비비 슈즈 믿고 사는 편이기도 하지만
이번엔 원래 신던 게(타 브랜드) 불편해져서 기존 꺼랑 똑같은 걸 샀더니 비교가 확실히 되네요.
블랙 세무, 단창에 8센치로 주문했어요.
눈으로 봤을 때 얄쌍(표현이 좀 그렇지만 너무 적절해서 대체할 말이 생각 안나요 ㅋㅋ)한 라인도 압도적이고, 예전 구두 2년쯤 신었는데 신을 때마다 벗겨지려는 느낌 때문에 많이 불편했거든요. 비비 스틸레토를 신어보니 그게 구두가 무거워서 그랬나봐요.
제가 발이 작고 볼도 없어서 딱 맞는 구두 찾기가 참 어렵고 헐떡거리는 느낌이 늘 있는데, 이건 뒤가 무겁지가 않아서 발에 착 감기는 느낌이 더욱 좋아요.
발볼 줄여서 주문하긴 했는데 그래도 전 좀 낙낙하네요. 상담해주실 때 밑창 깔아서 보내줄 수 있다고 하셨었는데 깔 껄 그랬나봐요. 보내주신 깔창으로 제가 잘 넣어볼께요.
스틸레토 필요하면 이거 또 사러 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