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눈으로만 보다가 질렀습니다.

배송은 18일(주말포함)정도 걸렸어요. 진짜 기다리다가 눈빠지는줄 알았어요.ㅋㅋ

저는 245사이즈인데, 발볼이 넓은편이라 주로 250을 신어요.

사이즈가 좀 작게 나왔다는 후기를 보고 250에 발볼넓혀달라고 했는데, 양말신으면 꽉 끼는 정도네요..ㅠㅜ

이 저주받은 발볼..ㅠㅜ

요새 날이 추워서 두꺼운 타이즈 입고 신게 되는데, 거의 꽉 끼긴해요.

발가락 꼼직거릴 때 조금 답답한 마음은 있지만, 신고 벗기에는 불편함이 없어요.

가죽이 부들부들한데, 발꿈치 부분? 이쪽이 좀 단단한 편이어서 신고 벗을때 뭉개지거나 하지 않고 딱! 잡아주는 느낌이에요.

8cm 굽인데, 높은 굽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발은 편한 편이에요.

그리고 입구가 넓어서 발목이 아주 가늘어보인다는!!!!

무엇보다도 가죽이... 부들부들해서 아주 좋고, 많이 빈티지하면 어쩌나 했는데, 적당히 빈티지한게 고급스럽네용.

어지간한 옷에는 다 잘 어울려요.

(다만  미끄럼 방지가 되어있지 않아서 빙판길에서는 좀 위험해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