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피부가 원래 좀 어두운 편입니다,

게다가 이번에 여름 나라로 놀러 갔다 왔더니 가뜩이나 까만 피부가 더 타서 왔네요.

남들이 스킨톤이라고 해서 신는 신발 제가 신으면 다리 색에 비해 월등히 밝아

신발만 튀어 보이는 현상이 발생하더라구요.

저는 그저 다리 끝이 연장 되는 느낌을 연출하고 싶었는데 말이죠.

사실 비비앤슈슈에서 신발을 구매하면 실패한 적은 단 한번도 없지만,

언제나 착용감 및 슈즈 디자인 등은 200% 믿고 구매를 하는 단골 구매자이지만,

온라인샵의 특성상 색상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가 없으니 이 점이 항상 못내 맘에 걸리더라구요.

더더욱이 이번에는 제 다리 톤과 맞는 컬러의 슈즈를 구매하고 싶었던 터라

꽤나 오랜 시간의 고민 끝에 구매를 진행했던 것 같아요.

결과는 대 만 족!

어떻게 이렇게 맘에 들 수가 있을까요?

모니터 상에서 보던 색과 실물이 좀 다르긴 하지만 저는 오히려 달라서 더 다행이었어요 ㅎㅎ

정말 컬러가 딱 제가 원하던 그 색인거 있죠.

게다가 여태껏 구매한 오픈토 중에 착용감이 가장 가장 편했답니다.

제가 원체 발이 커서 (250) 한 사이즈 업 하는게 부담스러운지라,

눈 딱 감고 발볼만 넓혀 신청했는데,

너무 너무 안정감 있는 착화감에,

말할 것도 없이 세련된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에,

맘에 꼭 드는 컬러감에,

이번 선택은 정말 100점 만점에 1000점 주고 싶어요.

이제 슬슬 맨다리로 거리를 활보해도 될 날씨인지라, 데이트 할 때 줄기차게 신고 있습니다.

맨 다리에 신어도, 스키니에 맨발로 신어도 너무 너무 예뻐요. =)

이렇게 예쁜 신발 제작해주셔서 비비앤슈슈에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금 껏 비비에서 구매한 열 한 켤레의 신발 중 가히 최고라고 말할 수 있을만큼 너무 예뻐요!!

다들 구매할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으시다면 (특히 저 같이 피부톤이 약간 어두우신 분들이라면)

주저하지 마시고 하루라도 빨리 구매해서 예쁘게 신고 다니세요 ♥